구자철 62분 출전…볼프스 3-1 완승

구자철 62분 출전…볼프스 3-1 완승

입력 2013-08-04 00:00
수정 2013-08-04 10: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구자철(24·볼프스부르크)이 올시즌 첫 공식경기에 선발 출장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구자철 연합뉴스
구자철
연합뉴스
구자철은 4일(한국시간) 독일 빌드파크슈타디온에서 열린 칼스루헤(2부 리그)와의 독일축구협회 (DFB)컵 1라운드(64강)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후반 17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3-1 완승을 도왔다.

구자철은 당초 경쟁자로 분류됐던 디에구와 함께 경기에 나섰다. 디에구는 공격형 미드필더, 구자철은 그 뒤에서 상대 공격을 저지하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섰다.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14분 이반 페리시치의 골로 일찌감치 앞서나갔고 후반 24분 디에구가 추가골을 올리며 사실상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칼스루헤는 후반 45분 뒤늦은 추격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볼프스부르크는 2분 뒤 마르셀 샤퍼가 쐐기골을 터뜨려 승리를 자축하면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날 승리로 구자철과 디에구의 공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 모양새여서 10일 열리는 하노버96과의 분데스리가 첫 경기에 구자철의 선발 출장이 기대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