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축구 메시, 복귀전서 2골 ‘펄펄’

스페인축구 메시, 복귀전서 2골 ‘펄펄’

입력 2014-01-09 00:00
수정 2014-01-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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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27)가 복귀전에서 화끈한 득점포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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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리오넬 메시
메시는 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2013-2014 코파델레이(국왕컵) 16강 1차전 헤타페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46분과 후반 49분 2골을 몰아쳤다.

메시의 활약 속에 바르셀로나는 헤타페를 4-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바르셀로나는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전반 8분에 선제골, 후반 18분에 페널티킥을 연달아 터뜨려 앞서 나갔다.

메시는 바르셀로나가 2-0으로 앞선 후반 19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교체돼 투입됐다. 팬들은 열렬한 환호성으로 축구스타의 귀환을 반겼다.

메시는 59일 만에 그라운드에 돌아왔다.

그는 지난해 11월 초 왼쪽 허벅지를 다쳐 스페인과 조국 아르헨티나에서 재활에만 매달렸다.

메시는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빠른 발과 현란한 드리블, 날카로운 크로스로 상대 수비를 뒤흔들었다.

결국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까지 터뜨리며 부상 우려를 완전히 떨쳐냈다.

메시는 후반 46분 문전에서 마르틴 몬토냐의 발을 맞고 튀어나올 볼을 잡아 왼발로 마무리해 복귀 골을 신고했다.

이어 3분 뒤에는 홀로 볼을 몰고가다가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재차 골망을 갈랐다. 수비수 4명이 메시를 에워쌌으나 소용이 없었다.

1차전을 여유롭게 이긴 바르셀로나는 17일 헤타페와 16강 2차전을 치른다.

한편, 바르셀로나의 또 다른 스타 네이마르는 배탈이 나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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