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의 신들 vs 첫 거미손 후보

득점의 신들 vs 첫 거미손 후보

입력 2014-12-03 00:00
수정 2014-12-03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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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황금 공 누구 품에 안길까

‘메시(바르셀로나)냐,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냐, 아니면 노이어(바이에른 뮌헨)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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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2일 FIFA발롱도르의 최종 후보 세 명을 공개했다. 왼쪽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국제축구연맹(FIFA)이 2일 FIFA발롱도르의 최종 후보 세 명을 공개했다. 왼쪽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국제축구연맹(FIFA)이 2일 FIFA발롱도르의 최종 후보 세 명을 공개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의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1956년부터 시상한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제정 원년부터 2012년까지 FIFA발롱도르를 3년 연속 독식했던 리오넬 메시는 올해 통산 네 번째 수상에 도전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메시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골(74골)과 스페인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최다골(253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반면 프리메라리가 득점 1위 호날두는 12경기에서 무려 20골을 터뜨렸다. 리그 득점 3위 메시(10골)에게 10골 앞선다.

메시-호날두의 아성에 도전하는 마누엘 노이어는 2014브라질월드컵 우승 당시 독일의 골문을 지켰다. 7경기에서 4골만을 내줘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골키퍼가 FIFA발롱도르에 후보로 지목된 것은 처음이다.

수상자는 209개 FIFA 가맹국 대표팀의 감독과 주장, 기자의 투표로 선정된다. 시상식은 내년 1월 13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2014-12-0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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