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스타군단 바이에른 뮌헨에도 ‘한 방 기대!’

손흥민, 스타군단 바이에른 뮌헨에도 ‘한 방 기대!’

입력 2014-12-04 00:00
수정 2017-10-31 16: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괴체·로번·뮐러 등과 득점포 대결…거미손 노이어 뚫어라

한국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골잡이 손흥민(레버쿠젠)이 ‘스타군단’ 바이에른 뮌헨에 맞선다.

레버쿠젠은 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014-20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4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친다.

뮌헨은 올 시즌 10승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를 고수하는 강호다.

아리언 로번, 프랑크 리베리, 토마스 뮐러, 마리오 괴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 특급 공격수가 즐비하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최종 3인의 후보에 오른 마누엘 노이어도 버티고 있다.

손흥민은 카림 벨라라비, 슈테판 키슬링과 함께 스타군단에 일격을 가할 채비를 하고 있다.

올 시즌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서 5골을 터뜨려 리그 공동 10위를 달리고 있다.

팀 내에서 벨라라비(7골) 다음이고 뮌헨의 주포 괴체(7골), 레반도프스키, 뮐러, 로번(이상 6골) 등을 추격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장기인 고속 드리블과 강슛을 앞세워 한층 업그레이드된 골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분데스리가 3위를 달리는 레버쿠젠에서 손흥민은 흔들리지 않는 주포로 성장한 지 오래다.

독일 언론도 기대주를 의미하는 ‘손세이셔널(손흥민+센세이셔널)’을 지나 이제 ‘손날두(손흥민+호날두)’라는 별명을 거론한다.

최근 손흥민의 골감각은 괜찮다. 분데스리가에서 두 경기 연속으로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하노버와의 원정경기에서 1골, 30일 쾰른과의 홈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독일축구협회 포칼을 포함한 올 시즌 전체 경기에서는 11골을 터뜨려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만큼 이번 뮌헨전에서도 멋진 골장면이 기대된다.

◇ 주말 해외파 축구 일정(6∼7일)

▲ 6일(토)

도르트문트-호펜하임(4시30분·지동원 홈·김진수 원정)

쾰른-아우크스부르크(23시30분·홍정호 원정)

▲ 7일(일)

퀸스파크 레인저스-번리(0시·윤석영 홈)

레딩-볼턴(0시·이청용 원정)

카디프시티-로더럼(0시·김보경 홈)

바이에른 뮌헨-레버쿠젠(2시30분·손흥민 원정)

웨스트햄-스완지시티(22시30분·기성용 원정)

함부르크-마인츠(23시30분·구자철 박주호 원정)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