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휘발유값 인하폭 국제 가격폭보다 적어

국내 휘발유값 인하폭 국제 가격폭보다 적어

입력 2013-05-07 00:00
수정 2013-05-0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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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 가격의 인하폭이 국제 가격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은 지난달 휘발유 시장을 분석한 결과 국제 휘발유 가격보다 국내 정유사 공장도 가격이 국제 휘발유 값에 비해 ℓ당 21.86원 낮게 내려갔다고 6일 밝혔다. 주유소 판매가는 이보다 ℓ당 8.64원 적게 인하됐다.

이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ℓ당 44.70원 떨어졌으나 공장도 가격은 ℓ당 22.84원, 주유소 판매가는 ℓ당 36.06원 하락하는 데 머물렀다.

소비자들은 정유사들이 가격 인상에는 적극적이면서 값을 내려야 할 때는 소극적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3-05-0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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