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영 향해 공기업이 뛴다] 한국전력공사

[미래경영 향해 공기업이 뛴다] 한국전력공사

입력 2013-09-30 00:00
수정 2013-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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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신소재 찾아라… ‘미래기술연구소’ 신설

한국전력은 미래사업 창출을 위해 본격적인 계획을 세우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섰다. 에너지 기술의 새로운 가치 창조와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전력연구원의 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최근 이에 관한 전담 연구조직인 ‘미래기술연구소’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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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서울 강남구 한전 본사에서 열린 지능형전력망 관련 심포지엄에서 조환익 사장이 전력과 정보통신의 융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전력 제공
지난 7월 서울 강남구 한전 본사에서 열린 지능형전력망 관련 심포지엄에서 조환익 사장이 전력과 정보통신의 융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전력 제공


이에 앞서 조환익 사장은 “전력연구원이 살아야 한전의 미래가 있다”면서 “4개 분야의 10대 혁신과제를 통해 조직과 인사 혁신, 성과창출형 연구·개발(R&D) 시스템 선진화 등을 달성해 융·복합 패러다임 변화에 부응하는 글로벌 연구원으로 거듭나자”고 밝혔다.

미래기술연구소에는 전체 연구 인력의 20%가 투입돼 무선전력전송, 미래 에너지 기술, 에너지 신소재 등을 집중 개발하게 된다. 또 단기간에 신성장동력 창출과 창조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마이크로그리드 등에 대한 사업화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전담 조직도 신설했다. 아울러 기존 조직을 회사 사업 조직과 맞춘 전력설비운영 연구조직으로 재편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R&D의 창의성 증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미래연구 비중이 현재 12%에서 33%까지 늘어난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2013-09-3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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