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이석준(오른쪽에서 두번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염재호 경영평가단장(고려대 행정학과 교수), 이 차관, 최광해 기재부 공공정책국장, 박재환(중앙대 경영학부 교수)·이석준(건국대 경영정보학부 교수) 경영평가단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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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영평가 결과’
정부 경영평가 결과 공공기관장 해임 건의 대상에서 제외된 12개 기관이 올해는 더욱 엄격하게 평가받을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장 해임 건의 대상에서 제외된 12개 기관의 올해 경영 실적을 엄격하게 평가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원칙적으로는 ‘201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E등급을 받은 14개 기관장이 해임 건의 대상이지만 이 가운데 12개 기관장의 임명 기간이 6개월 미만이라 해임 건의에서 제외됐다.
이석준 기획재정부 2차관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해임 건의에서 빠진 공공기관들이 올해 중간평가와 내년 경영평가에서 E등급이나 D등급을 받으면 바로 해임 건의나 경고 조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3년도 경영평가에서 E등급을 받은 기관 중 기관장 임명 기간이 6개월 미만인 곳은 한국가스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거래소,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철도공사 등이다.
역시 해임 건의 대상인 2년 연속 D등급 기관 가운데서는 우체국물류지원단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여기에 해당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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