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CEO들에 영화 ‘명량’ 열풍

카드사 CEO들에 영화 ‘명량’ 열풍

입력 2014-08-12 00:00
수정 2014-08-1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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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량 대첩을 그린 영화 ‘명량’ 열풍이 불고 있다.

서준희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12일 오전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회사 임원, 실장, 여성 팀장 등 31명과 함께 영화 명량을 단체 관람했다.

영화 관람 직후 서 사장은 “카드업계는 현재 온라인 결제 시장 개방화와 정보 보안 이슈 등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순신 장군께서 실천했던 것처럼 위기 발생 전 흐름을 먼저 읽고 한 걸음 앞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도 지난 8일 오후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얼에서 ‘최고경영자와 함께하는 시네마 데이’ 행사를 열어 임원과 부점장 등 총 49명과 영화 명량을 관람했다.

단체 관람이 끝나고 나서 김 사장은 근처 호프집에서 ‘이순신 리더십 배우기’를 강조하며 임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KB국민카드 경영진은 오는 18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국 25개 영업점을 방문해 애로·건의 사항을 듣는 현장 경영을 강화하며 이순신 리더십을 실천할 계획이다.

최민식 주연의 영화 ‘명량’은 이날 1천130만 명을 돌파하며 ‘실미도’를 제치고 역대 흥행순위 10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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