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경영 특집] CJ그룹, 신입사원 아이디어 경연 통해 제품 출시

[인재 경영 특집] CJ그룹, 신입사원 아이디어 경연 통해 제품 출시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6-09-26 18:20
수정 2016-09-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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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하반기 신입 사원 대상 ‘온리원 페어’에서 결선에 진출한 팀이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있다. CJ그룹 제공
2014년 하반기 신입 사원 대상 ‘온리원 페어’에서 결선에 진출한 팀이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있다.
CJ그룹 제공
CJ그룹의 인재 교육은 그룹이 표방하는 ‘문화기업’을 반영해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지고 있다.

신입 사원들이 3주 동안 받는 그룹 공통 입문교육은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로 이뤄진다. 지난해 1월 진행된 2014년 하반기 신입 사원 입문교육에서는 인기 드라마 ‘미생’을 활용했다. ‘인턴 장그래와 장백기의 조직 생활 차이’, ‘성 대리와 한석율의 사례를 통해 본 선후배 관계’ 등을 주제로 한 신입 사원들 사이의 토론으로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입문교육에 이어 진행되는 ‘온리원 페어’는 그룹 내 주요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5주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예선을 통과한 팀은 그룹의 모든 경영진이 참석하는 결선에서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최우수팀에는 CJ그룹 주요 해외 사업장을 둘러볼 수 있는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2015년 상반기 CJ제일제당 신입 사원들이 온리원 페어에서 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쁘띠첼 라이스푸딩’이 출시되기도 했다. CJ그룹은 매회 신입 사원과 연차가 크게 차이나지 않는 사원들을 신입 사원 입문교육 과정에서 강사로 활약하게 하고 있다. 신입 사원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와 닿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6-09-2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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