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주춤… 해외 활로 모색
한투, 유럽 PAI파트너스 손잡고북미 ‘트로피카나’ 인수 주관사로
뉴욕에 IB 전담 법인 설립 교두보
미래에셋 ‘글로벌 X ETF랩’ 운용
메리츠, 해외주식 CFD 고객 행사
증권사들이 해외로 영역 넓히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풍부한 유동성을 등에 업고 활황을 이어 가던 국내 증시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활로 모색에 나선 것이다. 국내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직접 투자에 뛰어들거나, 서학개미가 급증하면서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해외투자상품을 확대하는 추세다.
한국투자증권 본사
한투증권은 해외현지법인을 글로벌 IB강화의 교두보로 삼는 전략을 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뉴욕에 IB 전담 법인 KIS US를 설립하기도 했다. KIS US는 설립 직후 미 부동산 투자회사 락우드캐피털이 글로벌 자산운용사 브룩필드프로퍼티가 소유한 665뉴욕애비뉴 빌딩의 지분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5000만 달러의 인수금융 딜을 도맡아 주관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미래에셋 ‘글로벌 X ETF랩’
메리츠증권 CFD
2022-05-2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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