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온라인유통 10.3% 증가… 거리두기 완화에도 두 자릿수

상반기 온라인유통 10.3% 증가… 거리두기 완화에도 두 자릿수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22-07-28 16:16
수정 2022-07-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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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1~6월) 전년 대비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 증가폭이 10%대를 기록했다. 오프라인 쪽에선 백화점, 편의점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상반기 및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발표했다. 상반기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8.4%,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10.3%씩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 비중 중 오프라인 비중은 51.4%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0.5% 포인트 내렸다. 역으로 온라인 비중은 48.6%로 0.5% 포인트 올랐다.

오프라인 유통의 경우 백화점 매출 증가율이 18.4%로 급증했고, 편의점의 매출 증가율은 10.1%를 기록했다. 거리두기 완화 조치가 백화점 방문객을 늘린 요인으로, 근거리·소량구매 선호 트렌드가 편의점 매출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대형마트 매출은 1.5%, 기업형슈퍼마켓(SSM) 매출은 1.9%씩 줄었다.

온라인 유통업체 취급 항목 중에선 식품 매출이 17.8% 늘었다. 코로나19 방역 기간 활발해진 온라인 장보기 트렌드가 이어진 결과로 보인다. 또 야외 마스크 착용 제한이 풀리는 등 야외 활동이 늘면서 화장품 매출 증가율이 21.2%로, 음식 배달·공연티켓 등 서비스·기타 부문 매출 증가율이 17.0%로 높게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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