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6.00’ 外人 매수·車의 힘 ‘코스피 새역사’

‘2216.00’ 外人 매수·車의 힘 ‘코스피 새역사’

입력 2011-04-26 00:00
수정 2011-04-2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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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200선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18포인트(0.83%) 오른 2216으로 장을 마쳤다. 기존 최고 지수인 지난 21일의 2198.54를 가볍게 뛰어넘어 2200선에 안착했다. 장중에는 2218.07까지 터치했다. 시가총액도 1241조 8266억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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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초부터 활짝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직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주초부터 활짝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직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역시 외국인 투자자의 힘이 컸다. 외국인은 1301억원을 사들이며 나흘째 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개인은 84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91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등 현대차그룹주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우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오는 28일과 29일 각각 발표되는 현대차, 기아차의 실적이 예상을 웃돌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화학업종과 정보기술(IT) 업종도 외국인 매수 덕분에 오름세로 마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2011-04-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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