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4분기 휴대전화 부품사 실적 부진”

대신증권 “4분기 휴대전화 부품사 실적 부진”

입력 2014-01-14 00:00
수정 2014-01-1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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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4일 전기전자·휴대전화 업종의 4분기 실적이 부진하고 특히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회사들의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기전자·휴대전화 업종의 작년 4분기 실적은 기존 추정치보다 부진할 전망”이라며 “전통적으로 4분기에는 재고조정과 성과급 지급이 실시되고, 삼성전자의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의 판매 둔화로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기전자·휴대전화 업종 10개사의 4분기 전체 매출은 전기보다 1.6%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41.2%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중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7개사의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2.2%, 66.6%씩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1분기에는 이들 7개사의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96.5% 증가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일회성 비용 소멸과 선행성 재고조정 따른 출하량 증가, 평균공급가격 상향이 이익 증가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도 1분기보다 50.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2월∼4월에 전기전자·휴대전화 업종에 대해 단기적으로 비중을 확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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