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네이버 실적 개선 기대’라인’에 주목”

신한투자 “네이버 실적 개선 기대’라인’에 주목”

입력 2014-08-28 00:00
수정 2014-08-28 08: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한금융투자는 28일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성장성과 기업공개(IPO) 기대감을 반영해 네이버의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라인 가입자는 지난해보다 82% 늘어난 6억명으로 예상된다”며 “페이스북의 모바일 광고 수익을 적용해 예상해본 라인의 잠재 광고 매출 규모는 연간 약 2조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타임라인 광고가 시작되면 큰 폭의 매출 증가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현재의 사업 유지를 가정하면 내년 라인 매출액은 전년보다 62% 늘어난 1조3천억, 영업이익률은 40%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라인 IPO가 이뤄지면 네이버의 가치가 더 두드러질 것으로 봤다.

공 연구원은 “라인이 상장할 경우 기대 가치는 26조원”이라며 “라인 상장은 네이버 대주주(지분율 4.6%)의 지분 가치 극대화 관점에 진행될 가능성이 큰데, 상장 이후 네이버의 지분율은 60~70%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네이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하면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비중 확대를 추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