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전인류에 대한 공격…증오 확산 막아야”

바티칸 “전인류에 대한 공격…증오 확산 막아야”

입력 2015-11-14 17:15
수정 2015-11-14 17: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바티칸 교황청은 120명이 사망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테러를 강하게 비판하며 희생자들에 대해 깊은 슬픔을 표현했다.

교황청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는 파리 테러를 “광포한 테러리스트의 폭력”이라고 비난하며 “교황을 비롯해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가장 철저하게 이를 규탄한다”고 밝혔다고 가톨릭뉴스서비스(CNS)가 전했다.

교황청은 “희생자, 부상자, 모든 프랑스인을 위해 기도한다”며 “이는 전 인류의 평화에 대한 공격”이라고 재차 테러 세력을 비판했다.

이어 “모든 형태의 살인적인 증오의 확산을 막도록 결정적이고도 도움이 되는 대응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