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인질극 사망자는 여성 변호사와 카페 매니저”

“호주 인질극 사망자는 여성 변호사와 카페 매니저”

입력 2014-12-16 00:00
수정 2014-12-16 08: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호주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발생한 인질극 진압작전 도중 숨진 인질은 여성 변호사와 카페 매니저인 것으로 확인됐다.

뉴사우스웨일스주(NSW)주 경찰은 진압작전 도중 숨진 인질 2명이 여성 법정변호사(barrister)인 카트리나 도슨(38)과 린트 카페 매니저인 토리 존슨(34)이라고 16일 밝혔다.

어린 세 자녀의 어머니이기도 한 도슨은 시드니대 법대를 졸업한 재원으로 두 언니와 남편 역시 촉망받는 변호사다.

존슨은 2012년 10월부터 린트 카페에서 종업원으로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의 전 동료인 토니 마노는 “토리는 훌륭한 친구였으며 동료와도 잘 지냈다”며 “오늘 아침 사고 소식을 듣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들이 인질범의 총격을 받고 숨진 것인지 혹은 무장경찰이 진입하면서 교전 중에 사망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은 상황이라고 호주 언론은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