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중학교서 성교육 수업 도중 6명 기절

독일 중학교서 성교육 수업 도중 6명 기절

입력 2013-06-29 00:00
수정 2013-06-2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독일 중학교에서 성교육 수업 중 6명의 학생이 기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브로켄시에 있는 레김나지움에서 27일 생물 수업을 진행하던 중 학생 7명이 잇달아 기절했다고 포쿠스 등 독일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이날 사고는 인간의 생식 기능에 관한 내용을 배우고자 11~12세 학생들이 생식기의 그림에 색을 칠하던 중 발생했다.

평소 혈액 순환에 문제가 있던 한 학생이 쓰러지자 다른 학생들이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는 등 연쇄적인 기절 상황으로 확산됐다.

기절한 학생들은 응급조치를 받았으며 곧 정상을 되찾았다.

학교측과 경찰은 “수업에서 사용된 생식기 그림은 평범한 것으로 문제가 될만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학생들의 혈액을 채취해 이번 사고의 원인 분석에 들어갔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