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납치 지휘 北공작원 사망”

“일본인 납치 지휘 北공작원 사망”

입력 2013-09-17 00:00
수정 2013-09-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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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 귀환한 납북피해자들 증언 소개

일본인 납치를 실무적으로 지휘한 혐의로 일본 정부가 신병인도를 요구해온 북한 공작원 김세호씨가 이미 사망했다는 납북 피해자들의 진술이 나왔다.

납북됐다가 2002년 귀국한 복수의 일본인 납치 피해자들이 경시청 참고인 조사때 김씨가 1999년 사망했다는 증언을 했다고 산케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북한 공작기관인 대외정보조사부의 부(副)과장을 지낸 김씨는 1977년 납북된 구메 유타카(久米裕.당시 52세)씨 등 일본인 납치를 실무적으로 지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본 정부는 납치 피해자들의 조기 귀국과 함께 납치 실행범의 신병인도를 북한에 요구하고 있지만 김씨가 사망한 것이 사실이라면 일본인 납치 문제의 진상규명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고 산케이는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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