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 ‘아톰’의 원화(그림) 1장이 27만 유로(약 3억 4780만원)에 낙찰됐다고 6일 도쿄신문이 보도했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 애니메이션의 아버지’ 고 데쓰카 오사무의 원화가 프랑스 미술품 경매회사 ‘아르퀴리알’이 전날 파리에서 진행한 경매에서 예상가의 4배가 넘는 가격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 원화는 1956년 잡지 ‘소년’에 게재된 것으로, 크기는 35×25㎝다. 호주에 사는 한 개인이 갖고 있었으며, 낙찰자는 유럽에 사는 남성으로 알려졌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2018-05-07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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