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이명박 박근혜때 비해 조족지혈도 못되는 사건에 거품”

이외수 “이명박 박근혜때 비해 조족지혈도 못되는 사건에 거품”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8-25 15:13
수정 2019-08-25 15: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확인도 안 하고 짱돌 던지는 건 아닌지…도덕군자 한꺼번에 환생했나”

소설가 이외수[연합뉴스 자료사진]
소설가 이외수[연합뉴스 자료사진]
소설가 이외수는 25일 “언론들, 그리고 정치꾼들이 쏟아내는 그 많은 소문들과 의혹들이 과연 사실인지 아닌지도 확인해 보지 않은 채로 일단 짱돌부터 던지시는 건 아닌지, 찬찬히 한번 생각해보자”고 말했다.

이외수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일가에 제기된 각종 비위 의혹들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특히 그는 조 후보자 일가에 의혹을 제기한 언론과 국민에 대해 “이명박 박근혜 시절 언어도단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부정부패나 사고 처리에 대해서는 찍소리도 못하던 성인군자들이 당시에 비하면 조족지혈도 못 되는 사건만 생겨도 입에 거품을 물고 송곳니를 드러내는 모습들”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공자님을 위시한 역대급 도덕군자들이 한꺼번에 환생했나 싶을 지경. 써글(‘썩을’의 오기)”“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외수는 한일 갈등과 관련해서도 글을 올려 정치적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지난 10일 올린 트윗에서 ”가짜 뉴스나 만들어 퍼뜨리는 인간들을 아직도 애국자라고 믿는 무뇌충들은 대한민국에서 살아갈 자격도 가치도 없는 매국노들“이라며 ”니들이(‘너희들이’의 오기) 숭배하는 왜놈들이 즐겨 보여주던 허세, 할복하는 모습이나 보여다오“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