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컴백?

강재섭 컴백?

입력 2010-10-11 00:00
수정 2010-10-11 0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분당을 위원장 유력, 경선 판도에 변수로

한나라당이 임태희 대통령실장의 의원직 사퇴로 공석이 된 성남 분당을 지역구에 금명간 당협위원장을 공모하기로 했다. 당의 한 관계자는 10일 “내년 4월로 예정된 보궐선거를 대비하자는 것으로 공모에서 위원장직을 맡으면 사실상 다음 보선의 공천자인 셈”이라고 말했다.

공모 예상자 가운데는 분당을 지역에 15년 거주해온 강재섭 전 대표가 가장 유력한 가운데, 당내에서는 임태희 실장의 동의를 거쳐 사실상 내정됐다는 관측까지 나돈다.

그러나 평소 강 전 대표의 복귀를 반대해온 세력도 적지 않아 당협위원장 지정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강 전 대표가 지난 18대 총선 공천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한 데다 보선에서 당선돼 복귀하면, 2012년 대선 당내 경선 판도에 주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2010-10-11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