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소형무기 거래에서 투명성이 가장 나쁜 국가 가운데 하나로 평가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8일 보도했다.
스위스 국제무기조사기관인 ‘스몰 암스 서베이’ 에릭 버먼 국장은 “북한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4개 나라가 소형무기 거래의 투명성이 가장 낮은 나라로, 25점 만점에 (4개국 모두) 0점을 받았다”며 “4개 나라가 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등 소형무기 거래 실태가 매우 불투명하다”고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기관은 2001년부터 2013년까지 소형무기와 부품, 탄약 등을 1천만 달러(115억 원 상당) 이상 수출한 적이 있는 49개 국가를 대상으로 조사했고, 7개 분야 43개 항목에 대해 최고 25점에서 최하 0점까지 국가별 점수를 매겨 거래 투명성을 측정했다.
기관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2016 소형무기 이전과 투명성 보고’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작성했다.
한편, 소형무기 거래에서 투명도가 가장 높은 나라는 독일과 영국이 꼽혔고, 미국은 15위, 한국은 29위, 중국은 41위를 각각 기록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스위스 국제무기조사기관인 ‘스몰 암스 서베이’ 에릭 버먼 국장은 “북한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4개 나라가 소형무기 거래의 투명성이 가장 낮은 나라로, 25점 만점에 (4개국 모두) 0점을 받았다”며 “4개 나라가 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등 소형무기 거래 실태가 매우 불투명하다”고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기관은 2001년부터 2013년까지 소형무기와 부품, 탄약 등을 1천만 달러(115억 원 상당) 이상 수출한 적이 있는 49개 국가를 대상으로 조사했고, 7개 분야 43개 항목에 대해 최고 25점에서 최하 0점까지 국가별 점수를 매겨 거래 투명성을 측정했다.
기관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2016 소형무기 이전과 투명성 보고’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작성했다.
한편, 소형무기 거래에서 투명도가 가장 높은 나라는 독일과 영국이 꼽혔고, 미국은 15위, 한국은 29위, 중국은 41위를 각각 기록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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