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단풍, 오는 스키’···강원도 산·스키장 ‘북적’

‘가는 단풍, 오는 스키’···강원도 산·스키장 ‘북적’

입력 2010-11-07 00:00
수정 2010-11-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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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의 첫번째 일요일인 7일 강원도 내 유명산과 스키장은 다소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즐기려는 관광객으로 붐볐다.

 설악산 국립공원의 경우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설악동(1만5천여명)과 오색지구(3천500여명),백담사(2천700여명),한계령(240여명) 방향으로 모두 2만1천여명의 등산객이 찾아와 저물어가는 막바지 단풍산의 정취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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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시즌을 개막한 강원 평창군 보광휘닉스파크에는 7일 때 이른 겨울을 즐기려는 2천400여명의 스키어와 스노보더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들은 슬로프 주변이 오색단풍으로 물든 설원을 질주하며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이색적인 정취를 만끽했다. 연합뉴스
지난달 28일 시즌을 개막한 강원 평창군 보광휘닉스파크에는 7일 때 이른 겨울을 즐기려는 2천400여명의 스키어와 스노보더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들은 슬로프 주변이 오색단풍으로 물든 설원을 질주하며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이색적인 정취를 만끽했다.
연합뉴스


 또 오대산과 치악산에도 각각 9천여명과 4천여명이 찾아 가을산을 올랐다.

 특히 지난달 28일 올해 첫 겨울시즌을 위해 오픈한 평창 보광휘닉스파크 스키장에는 때이른 스키를 즐기려는 2천400여명(오후 2시 현재)의 스키어와 스노보더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들은 슬로프 주변이 오색단풍으로 물든 설원을 질주하며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이색적인 정취를 만끽했다.

 이와 함께 이날 최전방 마을인 양구군 해안면 일명 ‘펀치볼’에서 열린 제4회 시래기축제장에도 관광객들이 찾아 시래기 전시장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밖에 춘천 남이섬과 원주 드림랜드 등 도심 인근 유원지에도 가족단위 행락객이 찾아 휴일 늦가을 정취를 즐겼다.

 한편,오후 들어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문막~강천터널 8km 구간에 차량의 지정체가 이어졌지만 나머지 도내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의 경우 큰 교통체증은 빚어지지 않았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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