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총격 피해 교민 1명 의식 회복

파라과이 총격 피해 교민 1명 의식 회복

입력 2011-02-17 00:00
수정 2011-02-17 15: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파라과이에서 지난 11일(현지시간) 무장괴한이 쏜 총에 맞고 위독한 상태에 있던 한국 교민 2명 중 1명이 의식을 회복했다고 외교통상부가 17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피해자 2명 중 이모(21)씨는 깨어나 현재 식사도 하고 면회가 가능한 상태”라며 “또 다른 피해자 정모(20)씨는 아직 위독한 상태로 2∼3일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당국자는 또 “파라과이 정부 측에서 언어와 문화가 달라 수사에 어려움이 많다며 조속한 범인 검거를 위해 우리 경찰 수사관을 파견해 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외교부는 주아르헨티나 대사관에 근무하는 외사관 1명을 파라과이로 보냈다”고 말했다.

 박동원 주파라과이 대사는 지난 14일부터 현지 내무부 치안담당 차관,내무부 및 외교부 장관 등과 잇따라 접촉해 이번 사건 발생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