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인 은밀 부위에 다이아 7억대 숨겨 밀수 기도

홍콩인 은밀 부위에 다이아 7억대 숨겨 밀수 기도

입력 2013-05-10 00:00
수정 2013-05-10 12: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인천공항을 통해 7억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를 밀수하려 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홍콩인 L(50·여)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L씨는 지난 4일 1캐럿 이상 다이아몬드 3개를 포함해 총 1천32개, 342캐럿 상당의 다이아몬드를 콘돔으로 포장해 항문 속에 숨겨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관은 다이아몬드 밀수 시도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상태에서 L씨의 소지품을 검사하다 가방에서 다이아몬드를 항문 속에 숨길 때 사용하는 윤활제를 발견, 집중 추궁해 범행을 밝혀냈다.

L씨는 다이아몬드를 정상적으로 수입할 때 부과되는 44.96%의 높은 관세를 피하려고 밀수를 기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관은 L씨를 상대로 여죄와 공범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