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라디오시대’ DJ 이종환, 폐암 투병 끝 별세

‘지금은 라디오시대’ DJ 이종환, 폐암 투병 끝 별세

입력 2013-05-30 00:00
수정 2013-05-3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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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DJ 이종환 씨가 폐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75세.

30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1시쯤 서울 노원구 하계동의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은 지난 2011년 폐암 진단을 받고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10여일 전쯤 퇴원해 집에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차려질 예정이다. 장례는 화장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6월1일 오전 6시30분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후 충남 아산에 있는 고인의 선산에 마련될 예정이다.

고인은 1964년 MBC 라디오 PD로 입사해 ‘밤의 디스크쇼’, ‘지금은 라디오 시대’ 등을 진행하며 라디오 DJ로서 청취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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