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속 서울 아파트 곳곳 정전…500여가구 불편

무더위속 서울 아파트 곳곳 정전…500여가구 불편

입력 2013-08-12 00:00
수정 2013-08-1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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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잇따라 무더위 속에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1일 오후 9시 40분께 서울 동작구 대방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4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한국전력 측은 안전관리사 등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여 5시간여 뒤인 12일 오전 2시 30분께 전력 공급을 정상화했다.

한전 측은 아파트 구내에 설치된 저압차단기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추정했다.

11일 오후 8시 35분께는 성북구 정릉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100여 가구가 정전됐다.

전력 공급은 외부 조치 없이 20여 분만에 자체 복구됐다.

한전 관계자는 “가정에서 에어컨을 많이 쓰다 보니 변압기에 과부하가 걸려 차단기가 작동했다”며 “자체 복구하고 사고 방지를 위해 주민들에게 전기 사용을 줄여달라고 안내방송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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