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지난 3일 모 병원에 메르스 환자가 입원했다는 근거없는 소문이 나돌아 사실확인 차원에서 40대의 이 해당 환자에 대해 감염검사를 한 결과 최종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순천시는 메르스 환자가 입원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커지는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해당 환자의 가검물을 채취해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감염검사를 의뢰, 3일 오후 늦게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순천시 관계자는 “해당 환자는 의료진의 소견이나 증상, 감염지역 여행, 환자접촉 여부 등을 볼 때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할 수 없는 상태였지만 메르스에 대한 우려가 잘못된 소문으로 왜곡돼 크게 퍼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의사회, 약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등 의·약·정 협의회 회원들은 지난 3일 오후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메르스 예방에 대한 대책을 함께 공유하며 시민 불안감 해소와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순천시는 메르스 환자가 입원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커지는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해당 환자의 가검물을 채취해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감염검사를 의뢰, 3일 오후 늦게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순천시 관계자는 “해당 환자는 의료진의 소견이나 증상, 감염지역 여행, 환자접촉 여부 등을 볼 때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할 수 없는 상태였지만 메르스에 대한 우려가 잘못된 소문으로 왜곡돼 크게 퍼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의사회, 약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등 의·약·정 협의회 회원들은 지난 3일 오후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메르스 예방에 대한 대책을 함께 공유하며 시민 불안감 해소와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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