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규탄’ 불법집회 주최 한대련 전 의장 기소

‘국정원 규탄’ 불법집회 주최 한대련 전 의장 기소

입력 2015-08-11 10:06
수정 2015-08-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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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김신 부장검사)는 ‘국정원 규탄’ 불법 집회를 주최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로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전 의장 김모(26·여)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2013년 경희대 총학생회장이자 한대련 의장이던 김씨는 그해 6월 2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지사 앞에서 한대련 학생 등 600여명이 참가한 ‘국정원 규탄 촛불 문화제’를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주최하는 등 3차례에 불법집회를 개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그해 7월 서울광장에서 열린 ‘국정원 정치개입 규탄 범국민대회’에 참가하고서 다른 참가자 1천여명과 함께 인근 호텔 앞부터 행진하려 했으나 경찰의 차벽에 막히자 8차선 차로를 막고 시위해 교통을 방해한 혐의(일반교통방해)도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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