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산에서…산나물 캐러 간 실종 50대 숨진채 발견

또 산에서…산나물 캐러 간 실종 50대 숨진채 발견

유대근 기자
입력 2016-06-14 16:32
수정 2016-06-14 16: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실종된 또다른 50대 여성은 수색 중

이미지 확대
13일 이혜진양의 시체가 발견된 경기 수원시의 야산에서 경찰이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있다. 수원 연합뉴스
13일 이혜진양의 시체가 발견된 경기 수원시의 야산에서 경찰이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있다.
수원 연합뉴스
산나물을 캐러 갔다가 실종된 50대 2명 가운데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 영주경찰서는 14일 오전 11시 30분쯤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 산 절벽 중턱에서 김모(50·안동시)씨를 발견했다. 김씨는 절벽 중턱에서 자라는 나무에 몸이 걸쳐진 상태였다.

그는 지난 12일 오전 7시30분께 일행 4명과 산나물과 약초를 캐려고 산에 들어갔다. 김씨는 입산 이후 일행들과 무전기로 연락을 주고받았지만 3시간여만인 오전 11시를 전후해 연락이 끊어졌다.

소방당국은 김씨 일행의 신고를 받고 인명구조견 등을 동원해 입산 지점 주변을 수색했다. 경찰은 김씨가 절벽 근처를 지나다 추락했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김씨보다 하루 앞서 실종된 박모(56·여·영주시)씨를 찾기 위해 계속 수색하고 있다. 박씨는 지난 11일 오전 7시쯤 영주시 상가리 소백산 연화봉 방향으로 산나물을 캐러 간 뒤 연락이 끊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