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았다는 이유로…50대 주민이 70대 경비원 코뼈 부러뜨려

졸았다는 이유로…50대 주민이 70대 경비원 코뼈 부러뜨려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7-19 13:22
수정 2021-07-19 13: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파트 경비원이 졸았다는 이유로 폭행을 휘두른 50대 입주민이 경찰에 체포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A(5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20분쯤 익산시 동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 B(75)씨가 졸았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코뼈가 부러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입주민이 폭언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고령의 아파트 경비원인 점 등을 고려해 조만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