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2 대구의료원 설립 본격 추진

대구시, 제2 대구의료원 설립 본격 추진

한찬규 기자
입력 2022-03-16 16:49
수정 2022-03-16 16: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2대구의료원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400∼500병상 규모로 대구 동북권(중구·동구·북구·수성구)에 제2대구의료원 설립이 필요하다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

소요 예산은 부지매입비를 제외하고 약 2200억∼3200억 원으로 추산됐다.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7.7%가 제2대구의료원 건립에 찬성하고 87.6%는 건립시 이용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같은 용역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전문가 의견 수렴 및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건립 부지와 운영 방식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 기본계획 수립 및 중앙부처 협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2025년 착공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언제 또 닥쳐올지 모르는 감염병 등 공중보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제2대구의료원 건립 뿐만아니라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