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고향사랑’ 기부 줄이어

원주시 ‘고향사랑’ 기부 줄이어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01-13 16:28
수정 2023-01-13 16: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48명 1460만원 기부

이미지 확대
원주시청 전경. 원주시 제공
원주시청 전경.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에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기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13일 원주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자는 이날 기준 48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기부한 총금액은 1460만원이다. 원주시 제1호 기부자는 500만 원을 쾌척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주식회사 명륜당 이종근 회장이다. 성인회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상임위원도 500만 원을 기부했다. 두 명 모두 원주 출신이다. 성 위원은 “내 고향을 더 발전시키고 살기 좋게 만드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당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전국 농협에서 가능하다. 기부금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원주시 답례품은 43개 품목이다. 기부금 10만 원 이하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첫걸음을 시작한 원주 고향사랑기부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향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트럼프 당선...한국에는 득 혹은 실 ?
미국 대선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뒤엎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 됐습니다. 트럼프의 당선이 한국에게 득이 될 것인지 실이 될 것인지에 대해 말들이 많은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득이 많다
실이 많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