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로 전국에 미세먼지 매우 나쁨…“실외활동 자제”

황사로 전국에 미세먼지 매우 나쁨…“실외활동 자제”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4-24 10:20
수정 2016-04-24 10: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세먼지 매우 나쁨. 네이버 캡처.
미세먼지 매우 나쁨. 네이버 캡처.
일요일인 24일일도 전국이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매우 나쁨’을 기록할 전망이다.

오전 5시 현재 서해 5도에 황사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된다.

이날까지 전국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짙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기류에 따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과 강도, 지속시간의 변동성이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기상청은 말했다.

황사 영향으로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으로 예상된다.

현재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 현황은 서울 228㎍/㎥, 백령도 205㎍/㎥, 수원 217㎍/㎥, 격렬비도 450㎍/㎥, 안면도 354㎍/㎥, 흑산도 360㎍/㎥, 군산 147㎍/㎥, 문경 251㎍/㎥, 울산 173㎍/㎥, 구덕산(부산) 210㎍/㎥다.

기상청은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4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동해안은 조금 낮겠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서해 상과 남해 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