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올스타 팬 투표 최종 집계 센트럴 마무리 2위

오승환, 올스타 팬 투표 최종 집계 센트럴 마무리 2위

입력 2014-06-27 00:00
수정 2014-06-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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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미콜리오에 1만2천표 차 뒤져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32)이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 팬 투표 최종 집계에서 센트럴리그 마무리 투수 부문 2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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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연합뉴스
오승환
연합뉴스
일본야구기구(NPB)는 27일 올스타 팬 투표 최종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16일 2차집계까지 1위를 지키던 오승환은 캄 미콜리오(히로시마 도요카프)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오승환은 총 17만 4천711표를 얻어 18만 6천828표를 얻은 미콜리오에 1만2천177표 차로 밀렸다.

팬 투표를 통해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나서는 네 번째 한국인 선수 탄생도 무산됐다.

2009년 당시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마무리 임창용(삼성 라이온즈)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포지션별 팬 투표 1위에 올랐고, 2010년 지바롯데 마린스 김태균(한화 이글스)이 일본 진출 첫해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 최다득표를 얻는 영광을 누렸다.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뛴 지난해 퍼시픽리그 1루수 최다득표자가 됐다.

올해 퍼시픽리그 지명타자 부문 후보로 등록한 이대호는 11만 3천832표로 3위에 머물렀다.

2014년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7월 18일 세이부 라이온스 홈 세이부돔에서 1차전, 19일 오승환이 뛰는 한신의 홈 고시엔구장에서 2차전이 열린다.

오승환과 이대호가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나갈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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