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에 AI까지…전남 무안 오리농장 AI 의심신고

구제역에 AI까지…전남 무안 오리농장 AI 의심신고

입력 2015-01-06 15:45
수정 2015-01-06 15: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전남 무안소재 육용오리농장에서 6일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새해 들어 돼지 구제역이 충청지역뿐 아니라 경북과 경기지역으로 번져가고 있는 가운데 AI 신고까지 들어오는 등 가축 질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육용오리 2만6천마리를 기르는 농가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됐다”면서 “가축방역관이 현지 확인한 결과, 폐사 등 AI 의심증상을 보여 이동통제 등 대응 매뉴얼에 따라 조치 중”이라고 말했다.

해당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9일께 나올 예정이다.

AI는 지난해 9월 이후 경북 경주와 경남 양산 등에서 발병했고 지난달 말에는 경기 성남 모란시장의 토종닭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모란시장 AI에 대해 전남지역에 남아있던 바이러스가 중개상인을 통해 오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