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L 논란’ 관련 수사 및 발언 일지

’NLL 논란’ 관련 수사 및 발언 일지

입력 2013-06-25 00:00
수정 2013-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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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24일 그동안 2급 비밀로 관리해온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전문을 일반문서로 재분류해 국회 정보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배포했다. 이로써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북방한계선) 포기 취지 발언 논란은 본격적인 진실공방 국면에 접어들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다음은 지난 해 10월 8일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 포기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이후의 관련 발언 및 검찰 수사 일지.

<2012년>

▲10.8 =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 2007년 10월3일 노 전 대통령이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과 회담 당시 ‘NLL 주장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대화록이 존재한다고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주장

▲10.9 = 새누리당, ‘NLL 대화록’ 관련 국회 국정조사 제안

▲10.12 =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 비밀대화록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정문헌 의원 주장이 사실이면 책임지겠다고 평택 2함대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발언

▲10.14 =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 2007년 8월18일 청와대 회의에서 NLL 포기 관련 논의가 이뤄졌고 당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던 문재인 대선 후보도 참석했다고 진상조사특위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주장

▲10.17 = 민주당, 정문헌·이철우 의원과 박선규 대변인을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

▲10.25 =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대화록을 본 사실이 있다고 설명

▲10.29 =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국정감사에서 대화록 존재 여부 확인 후 공개 거부

▲11.19 =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 대화록 열람 거부 원세훈 국정원장 직무유기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

▲11.30 = 검찰, 민주당 측 고발대리인 조사

▲12.4 = 검찰, 정문헌 의원 조사

▲12.5 = 검찰, 서상기 의원 조사

▲12.17 = 국정원, 검찰에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발췌록 제출

▲12.19 = 제18대 대통령선거

<2013년>

▲1.16 = 검찰, 대화록 발췌본 열람 및 분석

▲1.31 = 검찰, 이철우 의원·박선규 대변인 조사

▲2.21 = 검찰, 정문헌·이철우 의원, 박선규 대변인, 이해찬 전 대표, 천영우 수석, 원세훈 원장 등 관련자 전원 혐의없음 처분

▲3.14 = 민주당, 검찰 수사결과에 불복해 서울고검에 항고

▲5.21 = 검찰, 민주당 항고 기각

▲6.17 = 민주당 소속 박영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법사위 업무보고에서 NLL 포기 논란은 국정원과 새누리당이 짠 시나리오라고 주장

▲6.18 = 정문헌 의원, 국회 기자회견에서 박영선 의원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며 수사 촉구

▲6.20 = 서상기 의원, 국회 정보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 국정원이 보관해온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발췌본 열람. ‘NLL 포기발언’을 확인했다며 대화록 전문 공개 추진하겠다고 발표

▲6.20 = 민주당, 대선 불법 개입을 물타기 하려는 새누리당과 국정원의 야합이라고 반발.

▲6.20 = 국정원, 국회의 요청이 있다면 회의록 전문 공개하겠다고 발표

▲6.21 = 민주당 김한길 대표, 국정원 정치·대선개입 의혹 사건 국정조사를 전제조건으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전문을 공개하자고 요구.

▲6.21 = 새누리당, 발언록 전문공개 및 ‘NLL 포기발언’ 논란 관련 실체규명 위한 국정조사 요구.

▲6.21 = 문재인 의원, 대화록 원본과 녹취 파일 등 관련 자료를 전면 공개할 것을 주장.

▲6.21 = 민주당 ‘NLL 발언 발췌록’ 열람한 새누리당 의원들과 이를 허용한 남재준 국정원장, 한기범 국정원 1차장 등 7명 서울중앙지검에 고발

▲6.24 = 국정원,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전문 공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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