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9개 시·군 호우주의보…무심천 하상도로 한때 통제

충북 9개 시·군 호우주의보…무심천 하상도로 한때 통제

입력 2016-07-01 19:56
수정 2016-07-01 19: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진천 67㎜·괴산 39㎜·증평 38㎜ 등 장맛비 쏟아져

1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충북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오후 한때 청주 무심천 수위가 높아지며 하상도로 전 구간이 통제되기도 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 진천 67㎜, 괴산 39㎜, 증평 38㎜, 제천 37㎜, 음성 36.5㎜, 충주 34.6㎜, 청주 34.5㎜, 보은 30.5㎜, 단양 23㎜ 등의 강수량을 보였다.

영동과 옥천을 제외한 나머지 9개 시·군에는 이날 오후 7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갑자기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이날 오후 3시 13분부터 청주 무심천 수위가 통제선(70㎝)을 넘어섰다.

청주시는 하상도로 전 구간(방서교∼흥덕구청 4.5㎞)을 통제했다가 무심천 수위가 낮아지자 50분 만인 오후 4시께 해제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보돼 무심천 수위는 다시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기상지청은 2일까지 30∼80㎜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내다봤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비는 내일 오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모레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해 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에 따라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